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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마름이란? 연못에서 자라는 맛있고 아름다운 식물

향기로운모란 2023. 11. 3. 12:40

 

 

마름은 한해살이풀로 잎은 마름모꼴의 삼각형으로 물 위에 떠 있고 꽃은 흰색이나 붉은빛을 띠며 열매는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으로 물 밑에 자랍니다. 마름은 식용이나 관상용으로도 쓰이는 식물로 열매는 찌거나 굽거나 해서 먹을 수 있고 잎은 채소로도 쓸 수 있습니다. 마름은 우리나라 전국의 연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데 특히 남부지방에서 많이 보입니다. 그럼 마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마름의 생태

▶ 마름은 7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우는데 꽃은 긴 꽃대 줄기 끝에 한 개씩 핍니다. 꽃잎은 4개로 흰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수술도 4개, 암술은 1개가 있습니다. 꽃받침도 4개인데 이것이 나중에 가시로 변하면서 열매를 보호합니다
 
▶ 열매는 꽃이 지고 난 후에 형성되는데 역삼각형으로 갑옷을 입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열매는 흑갈색으로 익으면서 점점 커지는데 10월이면 여물어서 떨어집니다
 
▶ 열매의 크기는 2~3cm 정도이고 속에는 1~4개의 씨가 있습니다. 마름의 잎은 마름모꼴의 삼각형으로 빽빽하게 나와 있는데 잎자루에는 공기가 들어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물 위에 뜰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잎의 크기는 가로 4~5cm, 세로 3~4cm 정도이고 톱니가 있으며 털이 많습니다
 
▶ 잎의 색깔은 연녹색과 적갈색을 띠면서 점점 녹색으로 변합니다. 마름의 줄기는 가늘고 길게 자라며 수심에 따라 길이가 다릅니다. 줄기에는 수중근이 발달되어 있으며 땅속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줄기의 색깔은 초록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털이 있습니다
 

♣ 마름의 특징

마름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쓰여 온 식물입니다. 마름의 열매는 찌거나 굽거나 해서 먹을 수 있는데 고구마와 비슷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B1 등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잎은 채소로도 쓸 수 있는데, 샐러드나 볶음, 국 등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잎에는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 마름의 중요성

마름은 연못이나 호수의 생태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름의 잎은 물 위에 떠 있어서 물의 온도와 산소량을 조절하고 물의 탁도를 줄여줍니다. 또한 마름은 물고기나 갯지렁이 등의 서식처나 음식으로도 쓰입니다. 마름은 곤충이나 조류 등의 수분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마름의 연관성

마름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마름은 고려시대부터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재배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즐겨 먹었습니다. 마름은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로 가을 달맞이나 추석 때에도 쓰였습니다. 마름은 우리나라의 시인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는데 이산, 윤동주, 김수영 등의 시에 마름이 등장합니다
 

결론

이상으로 연못에서 자라는 식물 마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름은 맛있고 아름다운 식물로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와 함께 해 왔습니다. 마름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못이나 호수의 생태계와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